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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터넷 쇼핑몰 사업으로의 첫걸음
작성자 fancyzzang (ip:)
  • 작성일 2009-08-16 18: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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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다음카페 내가게 운영자 (http://negage.kr)

인터넷 쇼핑몰 사업으로의 첫걸음

여러분이 사업이라는 것을 시작하는 이상 누구나 성공을 바라는 건 당연하고 이는 분명한 사업의 목표입니다. 이를 이루는 것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이 글에서는 사업에 첫 걸음을 시작한 여러분들에게 평균적으로 해당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하고자 합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대학을 갈 목적으로 공부를 한다면 공부를 하느냐 안 하느냐를 떠나서 무엇을 공부해야 할 지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잘 압니다. 하지만, 그냥 자신의 무엇이든 현재의 삶을 좋게 하는 지식을 늘리기 위해 공부를 하라고 하면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하는 지 누가 정해놓은 것이 없어 막연해집니다.

사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단순히 사업을 하자, 성공을 하자라는 목표로는 무엇을 실행 해야 할 지 막연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직장을 다닐 때처럼 누군가 오늘의 해야 할 일을 정해주는 것과는 매우 다릅니다. 뭘 해야 성공할 지 사실은 모르면서도 그냥 평소 보고 배운 대로 남들 하는 것을 따라 하면서 이게 맞는다고 착각하고 할 뿐입니다. 허튼 노력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보 경영자들은 사업을 위해 무수히 해야 할 일들 중 막연하게 아무거나 골라서 시작하게 됩니다. 마치 막연히 지식을 쌓으면 어딘가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아무 서점에나 들어가 적당한 책을 막연히 고르는 것과 비슷합니다. 세상 모든 지식을 혼자 모든 책을 보고 습득하는 건 불가능 하듯, 아무 일이나 닥치는 대로 한다고 일이 성공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렇게 막연한 발상으로 행하는 사업은 성공 확률이 매우 희박해집니다. 어떤 사업이든 마찬가지로 쇼핑몰 사업을 하기 전에도 일단 단기적인 목표와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공이라는 목표를 단계별로 세분화하여 성공을 위해 해야 할 중기적 목표, 중기적 목표를 이루기 위한 단기적 목표로 나누면 막연한 선택에서 보다 신중하고 바른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사업을 하면서 어떤 사람은 목표만 너무 높게 잡고 (이 세상의 지식을 다 자기 것으로 할 것처럼) 일만 벌려놓습니다. (다양한 주제의 책을 수백 권을 삽니다) 과연 잘 될까요. 사업 또한 체계적으로 할 일을 해나가야 하는 것이지 무턱대고 처음부터 큰 돈을 벌 기대로 닥치는 대로 열심히 일만 한다고 해서 돈을 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 목표를 높게 잡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순차적인 발전을 하지 않고 한번에 목표를 이루겠다는 발상이 잘못입니다.

목표 설정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처한 처지는 매우 알기 쉽다. 직장을 대신한 사업이라든지, 장차 대기업 오너가 되기 위한 초석이라든지, 그냥 부업이라든지 매우 확연하다.

사업을 왜 시작하여야 하는 지를 생각했다면, 그 처지에 맞는 궁극적인 목표를 세우면 된다. 직장을 대신한다면 월 수익 500만원, 1000만원이라든지, 1조원의 회사를 만들기 위한 큰 꿈을 세운다든지, 월 200만원 이하의 소박한 부업을 생각한다든지 하는 목표를 설정한다.

그 후, 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아래 설명을 보고 세분화 된 단기 목표를 설정하면 된다.


끝없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작하는 경우

사업을 시작하면서 그 성공의 지점을 대기업까지 생각하든, 직장생활보다는 나은 수준까지 생각하든 일단 발전에 대한 제한 없이 나의 능력만큼 발전을 하고자 하는 사업 전업자들에 해당하는 경우는 사업이 장차 망하든 성공하든 일정 기간 자신의 모든 역량을 쇼핑몰(사업)에 쏟을 각오를 해야 함은 당연합니다. 물론 사업의 실패로 입을 피해도 생각해 보고 각오하는 것입니다.

사업을 하면 망할 수도 있으며 크게 성공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세상 모든 일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보다 성공확률을 높이려면, 망한 후의 처절한 피해를 감수할 각오를 하고 망해도 좋다는 심정으로 과감히 도전해야 합니다. 그것이 두려운 사람은 절대 사업에 성공할 수 없습니다.

물론 실패를 대비해 초기 투자금을 자신의 전 재산이 아닌 일부만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 성공확률을 높이기 위해 모든 인생을 다 걸고 승부를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후자가 당연히 성공확률이 더 높지만 사업 형태에 따라서는 반드시 좋은 방법이라고만은 결정지을 수는 없으므로 어느 정도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수준에서 시작을 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모든 인생을 다 거는 처절함 보다는 올바른 경영이 더 결과를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쇼핑몰은 자영업과 흔히 비교하는데 서로는 매우 다릅니다. 여기서 자영업이라 하면, 일단 가게를 차려 놓은 후 들어오는 손님들을 상대로 영업하는 곳으로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인터넷 쇼핑몰은 무엇이냐. 가게를 차린 후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되는 사업입니다. 여느 일반 회사나 마찬가지로 회사를 오픈 시점부터가 매우 중요합니다. 인터넷 쇼핑몰은 자영업이 아닌 사업이고, 여러분들도 사업가적 마인드를 가져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자영업적 마인드로 임하는 인터넷 쇼핑몰은 작은 부업 정도는 운 좋게 가능할 지 몰라도 전업자로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본 글에서의 자영업과 사업의 기준 :

오픈 그 자체가 중요하고 오픈 이후는 저절로 들어오는 손님으로 유지 <-> 오픈하고도 발전을 위해 할 일이 많다

이 사이에서 왼편으로 갈수록 자영업, 우측으로 갈수록 사업이라 표현.

이제 인터넷 쇼핑몰로 1차 2차 3차 의 단기적인 발전의 단계를 짚어보겠습니다. 처음부터 매월 몇 백, 몇 천의 수익을 내면 당연히 좋겠지만 단계적 발전을 하지 않으면 아예 이룰 수 없는 꿈으로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향후 궁극적인 목표가 얼마이든, 첫 도전 관문은 내 인건비 정도의 수익이 나는 것을 잡는 것을 1단계 목표로 함이 좋습니다. 특히나 인터넷을 이용한 사업은 다른 사업과 매우 다른 점이 서서히 발전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처음 투자가 많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동산 투자라면 한 번에 이익을 보고 몇 년 기다리다 또 한번의 이익을 봅니다. 오퍼상을 한다면, 계속 적자를 보더라도 히트 상품 하나로 기사회생 하기도 합니다. 제조업이라면 만년 적자에, 또는 기술 개발로 인한 자금난에 허덕이다가도 바이어를 잘 만나거나 개발에 성공하여, 하나의 제품이 히트치고 급상승하는 매출을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이용한 사업은 다릅니다. 하루 단 한 명의 방문객도 없다가 어느 날 갑자기 수십만이 밀려오는 경우는 없습니다(아무리 광고를 잘 해도 현존하는 광고의 구조상 수십만이 한번에 방문할 정도로 광고를 한다면 그 인원이 주는 매출로는 절대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만일, 엄청난 광고로 수십 만이 매일 방문해준다 해도 매출은 서서히 증가하지 하루 아침에 매출이 들어오고 몇 년, 몇 달 쉬었다 또 큰 계약이 들어오는 것이 아닙니다. 또, 그 매출을 유지시켜 주는 것은 광고의 힘이 아니라 사이트의 구조적 힘입니다. 그것은 자본금으로만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기업들이 거액을 투자하는 사이트가 모두 실패하는 데에는 이런 온라인이 가진 특징을 해석하지 못한 데에 원인이 있습니다. 거액을 투자하는 오프라인 사업은 규모가 큰 만큼 매출이 덩달아 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길거리 작은 매장보다 백화점의 매출이 더 큽니다. 일단 방문한 고객에게 보다 많은 상품을 제시하는 것이 매출이 더 오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사이트라는 것은 비싼 시설이 있다고 해서 매출이 나는 게 아니고, 작은 시설이라 해도 매출을 못 올리는 것도 아닙니다. 아무리 많은 상품을 화려하고 거창하게 진열해 놓아도 일일이 살펴보기도 전에 다른 사이트로 나가버릴 수 있습니다. 한 번 들어오면 여기까지 온 고생이 아까워서라도 뭔가 구매를 하는 오프라인과는 전혀 다릅니다. 아주 간단하면서도 쉬운 포인트지만 이렇게 말해드리지 않으면 쉽게 모르고 지나치게 되는 사항이므로 오프라인과 같이 거액을 넣으면 잘될 것이라는 착각을 하는 것이 현재 모든 기업의 안타까운 잘못된 공통점 입니다.

모든 대기업들도 이런 사실을 망각, 아니 애당초 생각조차 못하고 있는데 개인인 여러분들 역시 잘 알고 하리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설명을 읽은 이상은 반드시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인터넷 사업, 그 중에서도 인터넷 쇼핑몰은 다른 인터넷 사업보다 더욱 더 단계별 발전을 해야 합니다.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조건 단기간에 자금만 투자하면 뭔가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쇼핑몰은 바로 바로 이익이 실현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상품 한 개가 팔리면 즉시 마진이 생깁니다. 커뮤니티처럼 발전시킨 후 서서히 수익사업을 하는 것과는 또 다릅니다. 커뮤니티는 초기엔 적자지만 잘되면 나중에 같은 노력으로도 큰 이익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쇼핑몰은 이익실현과 발전이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앞으로 사줄 것 같아서 미리 사은품을 주고 미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식의 투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설명 드린 온라인 사업의 특징과 그 중에서도 쇼핑몰만의 특징은 꼭 기억하고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지금처럼 목표를 잡는 경우, 인터넷 쇼핑몰에서의 발전의 단계는 방문객이나 기타 다른 것이 아닌 직접적인 판매 매출(또는 마진)을 기준으로 단계를 잡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매출이 직접적으로 오르는 것이 바로 쇼핑몰에서는 발전으로 보면 됩니다. 방문객이 많아지니 매출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해도 방문객을 목표로 삼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매출에 따른 이익이 얼마인지 그때그때 계산하면서 목표를 이루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많이 팔아도 돈이 남지 않으면 소용이 없으므로 매출을 목표로 하지 말고 이익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작은 회사일 수록 매출보다는 이익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단계적 목표는 방문객이 얼마 이용자가 얼마의 목표가 아닌, 수익 금액에 따른 목표를 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인터넷 쇼핑몰에서의 발전은 직접적인 매출(이익)의 상승이 기준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다.

* 인터넷 사업에서의 가장 큰 특징은 꾸준하고도 점진적인 발전을 해야만 성공한다는 점이다.


1차 목표는 자신의 인건비 정도를 벌 고 있는 단계 까지

처음부터 수천만 원의 이익을 기대하다 보면 그에 걸맞게 지출도 많아지고 운영도 서두르게 됩니다. 대기업이 투자한 쇼핑몰은 수백억의 자본금을 단기간에 까먹습니다. 하루 아침에 수천억의 매출을 기대하고 운영하다 보면 당연히 생기는 지출입니다.

하루 하나의 판매부터 시작해 발전해야 하는 사실을 모르고 처음부터 막대한 회원과 막대한 매출과 막대한 이익을 노리고 운영한 결과가 그런 것은 당연합니다. 당사자들이 자신의 잘못을 모르고 있다고 이 글이 틀린 건 아닙니다.

겨우 하루 하나 팔렸다고 실망하면서 광고를 바꾸고 아이템을 다시 생각하고 하는 식의 대 소비자 서비스 만에 기준한 섣부른 판단을 하면 오히려 망치게 됩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는 준비한 자본금을 이미 까먹고도 계속 돈을 들이는, 마치 광고만 제대로 하면 모든 게 된다는 식의 판단 오류를 범하게 됩니다. 광고해서 안되면 엄청난 이벤트를 열거나 할인을 합니다. 막대한 자금만 소요되고 판매가 조금 올라도 들어간 돈에 비해선 터무니 없이 모자랍니다.

대기업이나 개인 쇼핑몰이나 잘못된 길을 가는 건 보시다시피 똑 같습니다. 안되면 구조적인 문제, 경영상의 문제이지 고객 서비스가 모자라서가 아닙니다. 가격을 낮추고 사은품을 주고 세일을 하고 광고를 늘려도 좋아지긴 어렵습니다. 반짝 그때 뿐입니다.

쇼핑몰이라는 것은 이제 하나 팔렸으니, 내일 아니 다음주는 두 개를 팔도록 하고, 그 다음에는 세 개 그 다음에는 네 개를 팔자라는 마음가짐으로 도전해야 합니다. 한번에 백 개의 판매를 늘리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겨우 한 개씩 늘리는 건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습니다.

쇼핑몰이라는 사업은 처음에는 마치 평생 나는 1차 목표만 이루겠다라는 심정으로 접근하셔야 합니다. 그래야만 자신의 잘못된 점을 계속 고치고 수정하며 그 결과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작은 매출도 못 올리면 큰 매출도 못 올립니다. 큰 것만 노리면 욕심만이 앞서기 때문에 작은 잘못은 중요하지 않다 생각하고 큰 무엇인가만 수정하려 하기 때문에 결국 잘못된 판단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쇼핑몰에서 구매자는 수준이 비슷한 각각의 개인이다. 그 들 중 한 명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백 명을 만족시키는 것도 불가능하다. 거꾸로 한 명을 만족시킨다면 똑같은 상황에서 더 많은 사람을 만족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따라서 단계적 발전만이 쇼핑몰 운영의 노하우와 요령을 만들어 갈 수 있고 이 요령은 다른 인터넷 사업 모두에 해당한다.

사이트에 좋은 구조적 기반만 마련하면 저절로 매출은 증가한다.

쇼핑몰에서의 초기 자본금이 많다 해도 발전의 속도에는 영향을 줄 지 몰라도 한번에 급격히 매출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는 것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또한, 쇼핑몰에서의 자본금의 용도에서는 광고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런데 쇼핑몰에서 1명이 구매하지 않는 다면 10명 100명이 와도 똑같습니다. 소비자가 살 맛이 나야 구매하는 것이지 광고가 많은 쇼핑몰이라고 구매를 하는 건 아닙니다. (방문만 할뿐) 쇼핑몰의 특성상 사이트를 클릭 한번에 닫아버리기 쉽기 때문에 애써 방문한 것이 아까워서라도 구매를 하는 오프라인과는 다른 것입니다.

즉, 자본금이 많다고 해서 처음부터 많은 이익을 보는 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장사가 잘 되는 것도 아닙니다. 쇼핑몰에 구조적 문제가 있다면 아무리 광고를 해도 팔리지 않습니다. 이 것은 값비싼 솔루션을 쓴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구조적 문제 해결에는 자본금이 크게 들어가지 않습니다. 때문에 쇼핑몰에서 판매가 되는 건 자본금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최소한의 상품 초도 구매비용 등의 필수자금 외의 여유자금이 아무리 많아도 잘못된 경영에서는 아무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쇼핑몰에 구조적 문제가 우연히 없어서 잘 오픈 된 경우는 광고를 많이 할 수록 목표를 빨리 이룰 수 있습니다. 1명이 와도 구매하고 10명이 와도 구매한다면 1000명이 와도 구매할 것이고 매출은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잘된 쇼핑몰인지 잘못된 쇼핑몰인지는 여러분이 한 눈에 보고는 잘 알 수 없습니다. 대기업들도 구조적 문제가 큰 사이트에 수백억의 광고비를 쏟아 붓고 있는데 여러분들이라고 쉽사리 알아 챌 수는 없습니다.
 

사이트에 있어서의 구조적인 문제는 국내 사이트들이 가지는 공통적인 문제

안타깝게도 이 구조적 문제라는 것은 본인이 직접적으로 알아낼 방법을 알려드리긴 불가능합니다. 책으로 몇 권을 설명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구조적 문제가 있는 지 없는 지는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방문객이 밀려와도 그 만큼의 수익이 나지 않으면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쉽게 구조적 문제를 알아채지 못해도 고칠 수는 있는 제한적인 방법도 있기는 합니다.

간혹 잘 발전하는 자신의 사이트를 전면 개조하면서 매출이나 발전을 급강하시키는 곳도 있습니다. 쇼핑몰은 사실 아무리 구조적인 문제가 없다 해도 상품에 따라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커뮤니티보다는 그래서 구조적인 문제가 덜 중요하긴 하지만 거액을 투자한 곳일 수록, 방문객이 많을 수록 구조적인 문제는 점점 큰 영향을 줍니다. 대형 쇼핑몰의 방문객 중 단 0.1% 만 구매한다고 할 때, 구조적인 문제 해결로 구매율을 단 1% 더 늘린다면, 그 때의 매출은 10배가 늘어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제대로 된 사이트 구조를 가진 곳이 없습니다. 때문에 누가 먼저 이를 해결한 대형 사이트를 만든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 주제는 다양하고 국한되지 않습니다. 구조적인 문제의 포인트는 이용자에 대한 심리분석이기 때문입니다. 기업간 거래가 아닌 일반 소비자 상대의 모든 사이트에 해당합니다. (물론 기업간 거래도 사이트라는 것을 이용하는 이상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기업들이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 생각을 못하는 이유는 그것이 있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아직은 극소수이며, 안다 해도 그것을 올바르게 바꾸거나 문제점을 정확히 발견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필자 외에, 그것을 연구하고 올바르게 해결법을 내는 회사는 국내 존재하지 않습니다. 현재 대형 사이트 모든 곳이 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억지로 사이트의 발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한 금액에 비해 현저히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며 이미 차려진 대형 사이트의 아이템을 눈으로 목격하고도 거액의 자금으로 그것을 앞지르는 사이트를 만들지 못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구조적인 문제를 알아내고 해결 할 수는 없으므로 이런 단계적 발전은 더욱 중요합니다. 단계적 발전을 통해 문제가 있는지를 인식하고 사이트나 영업 방법을 수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단계의 작은 목표에서는 적자가 나도 그리 큰 돈이 아니므로 안정적으로 목표 수익이 유지되지 않는다면 이것 저것 해볼 것을 다 해볼 수 있습니다. 수억을 목표로 하면 매달 큰 돈이 들어가지만 작은 목표라면 큰 돈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면서 계속 잘못을 수정하여 결국 내 월급 정도의 안정적인 수입이 유지된다면 바로 그 때가 어느 정도 치명적인 구조적 문제는 해결한 상태이고, 이 상태에서는 장차 개인으로써는 만족할 만한 수준까지는 쇼핑몰이 보다 쉽게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 목표가 언제 도달하는 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루 1만원의 이익부터 시작하여 꾸준히 늘려갑니다. 욕심을 버리고 꾸준히 영업하면 반드시 한 명 한 명 단골이 늘어납니다. 그렇지 않으면 뭔가 자신의 운영 방식을 바꿔 보면 됩니다. 이 기간은 목표가 작은 만큼 당연히 운영비도 최소화 하여 버틸 수 있습니다. 큰 매출을 처음부터 기대하면 운영비도 많아지므로 막대한 손실이 두려워 꾸준히 잘못을 수정할 수가 없고 다시 그것은 매출을 올려주지 못하게 하여 더 빠르게 망하게 됩니다.

이 1차 목표를 이루는 기간에, 만일 단골이 생기지 않고 너무나 들쑥날쑥 한 판매가 보인다면-예를 들어 광고할 때만 뜨내기 손님이 반짝하고 말거나 아무도 구매를 하지 않는다면 이는 쇼핑몰 자체에 중대한 잘못이 있는 신호탄입니다. 배송이나 가격 등의 서비스 차원과 쇼핑몰과 운영방식 차원의 문제 중 후자 쪽의 문제가 큰 것입니다. 사업이 안되면 섣부르게 서비스(가격이나 택배요금, 이벤트 등 고객 서비스)를 바꾸지 마시고 쇼핑몰 자체의 문제를 수정해야 합니다.

당연히 대부분은 어느 것이 잘못인지 잘 모를 것입니다. 아무리 봐도 전혀 잘못된 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구조적인 문제점은 누구나 알아내긴 어려우니 방법은 그냥 하나하나 바꿔보시면 됩니다. 이 때 시중에 알려진 방법만이 옳다고 착각하면 안됩니다. 고정관념을 버려야 더욱 구조적인 문제는 해결이 쉽습니다.

예를 들어, 택배가 꼭 1박2일이어야 하는가, 지금 1박 2일을 더 빠르게 할 수는 없으니 더 느리게 해보자. 왜 상품 카테고리가 이런 식인가 나는 다르게 해보겠다. 손님 전화에 너무 친절했다 나는 불친절 해보겠다. 남들이 다 가격을 내리니까 나는 올려보겠다. 상품사진이 너무 자세하니 작게 줄여보겠다. 어떤 게 맞는 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여러분이 이 글을 읽으며  하는 생각은 어느 게 맞는 지 한번씩 해보자 가 아니라 '아니 이런 잘못된 방법으로 무슨 장사를' 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근거가 어디에 있습니까. 처음 쇼핑몰을 개업하는 여러분이 언제 쇼핑몰을 제대로 성공시켜 봤습니까. 배송이 늦으면 장사가 잘 될지 어떻게 압니까. 그저 자기가 소비자로써 생각하는 판단기준, 그간 여기저기서 들어온 고정관념적인 상식을 바탕으로 또 지금까지 소비자로써 살아온 기준으로 상상할 뿐입니다.

온라인 쇼핑몰의 역사는 겨우 10년입니다. 겨우 그 정도의 좁은 경험을 가지고 어떤 게 좋다 나쁘다는 자기 자신이 직접 해보지 않고는 판단하면 안됩니다. 누구는 쇼핑몰에 상품이 많아야 성공한다고 했지요. 옛날에는 종합몰을 오픈하는 게 유행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종합몰을 안 되는 것 다 아실 겁니다. 2001년부터 내가게에서는 종합몰은 좋지 않다 개인몰을 하라 했지만 그 때 당시는 무조건 종합몰을 해야 한다는 상식이 팽배할 때 입니다. 결국 모든 종합몰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또, 어떤 사이트는 하루 한 종류의 물건만 팝니다. 여러 개를 파는 보통의 쇼핑몰로썬 이해할 수 없습니다. 자 그렇습니다. 누가 쇼핑몰에는 상품이 많아야 좋다고 했습니까 아닙니다. 그냥 지금까지 어디서 얻은 자기 상식이 그러하니 그게 사실인 냥 믿고 갈 뿐입니다.

지금 이 글도 그렇습니다. 하루 한 가지 상품만 파는 쇼핑몰이 미국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으면 이 글을 보면서 조차 어이없어 하는 분들이 반드시 있었을 것입니다. 너무 꽉 박힌 고정관념에 다른 사실을 받아들이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남이 해 놓고 성공하면 손바닥을 칠 뿐 다른 방법이 있는데도 고정관념 때문에 실행을 하지 않습니다.

자기 사이트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결정적인 요소는 고정관념을 없애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내 자신은 소비자가 아니고 사업가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미 여러분은 시중에서 흔히 말하는 잘못 판단된 상식들과, 소비자로써의 기준이 고정관념으로 어느 정도 머리 속에 박혀 있습니다. 이것은 사업가에게는 치명적인 독이 됩니다.

구조적인 문제는 따라서, 사이트의 모든 것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상품 설명 페이지에서, 상품의 진열의 모습에서, 대 고객 서비스의 응답 방식 등 제한이 없습니다. 이런 모든 것을 하나하나 바꿔보는 테스트를 하면서 수정해 가는 방법은 누구나 가능한 방법이므로 당장 안되더라도 희망을 버리지 말고 노력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 1차 목표를 이루어야 하는 시기에 판매가 전혀 없는 분들의 대부분은 쇼핑몰은 그대로 두고 대 고객 서비스만 바꾸다 자금만 소진하고 망하게 됩니다. 한 두 번 목격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고정관념 때문입니다. 소비자에게 싼 값에 친절한 서비스를 주어야 한다라는.. 누구든 고정관념을 가지고 자기 쇼핑몰을 바라보면 아무리 봐도 전혀 잘못이나 바꿀 것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 판매가 안될 리는 없습니다. 어딘가 분명히 잘못이 있으니까 판매가 안 되는 것입니다.

1차 목표의 시기에는 판매가 제대로 안될 경우 지금까지 자기 또는 누군가 한번도 해보지 않은 정책을 계속 해보고, 팔리지도 않아 보일 상품을 판매해보고, 엉터리 같은 홍보를 한번 해보기도 해야 합니다. 구조적인 문제를 누가 해결해 줄 수 없는 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모든 것을 다 시도해보아야 합니다.

이렇게 적은 자본금으로 버티며 1차 시기를 완성할 수 있을 때 까지 많은 시도를 하면 결코 쇼핑몰은 잘못될 수 없습니다. 그 문제점을 파악하고 수정할 동안 버텨내는 게 성공의 요령입니다. 구조적인 문제를 결정적으로 알아채지 못해도 어느 정도는 누구든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뭔지 모르지만 바꿔볼 수 는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느 경우가 매출이 오르는 지 다양한 실험을 하며 버티다 목표가 이루어질 것 같으면, 그 이후는 변화를 멈추어야 합니다. 1차 시기가 완성되었다는 것은 어느 정도 단점이 보완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자꾸 바꾼다고 더 나아지진 않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구조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는 모르고 그냥 바꾸는 편법이기 때문입니다.

단골도 서서히 늘고, 하루 한 개든 두 개든 꾸준히 조금씩 판매가 늘어난다면 이 상태로는 1차 목표의 진입은 시간문제 외엔 없습니다. 일단 수정과 개편을 멈추고 장사를 계속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서도 계속 무엇인가 해보지 않은 시도는 해볼 만 합니다. 오히려 시도하고 매출이 줄었다면 다시 원래로 돌리면 됩니다)

이 시기의 운영 조건 중 서비스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걸려온 전화에 욕을 하는 판매자는 없을 것입니다. 그저 상식적인 대응만 하면 되고, 물건 값도 그저 남들 하는 정도의 보통 수준을 유지하면 됩니다. 마진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안 팔린다고 소비자로의 직접적인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진 말라 조언 드립니다. 대 소비자 서비스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 한 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적당한 판매가격을 유지하시는 조건으로도 충분히 작은 1차 목표는 달성할 수 있습니다. 즉, 만족할 만한 마진을 유지하고 매출을 올려 이익을 내서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안 팔린다고 해서 자신의 경영 문제, 사이트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무조건 광고만 하고 무조건 가격만 내리면 수백 년을 사업해도 이익은 볼 수 없습니다.

아무리 서비스가 좋고 사은품이 좋고 남보다 저렴해도, 자기가 필요하지 않은 상품을 구매할 의사가 없는 것이 소비자입니다. 때문에 서비스든 홍보든 일단 구매할 의사가 발생할 사이트를 만든 후에 높여야 하는 것입니다(구매 또는 이용할 의사를 높여주는 것이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이 순서를 바꾸면 고정관념에 휩싸인 사이트를 좋게 개선할 길은 영영 놓치고 맙니다.



2차 목표는 1차 목표 완성 후 계속 발전하다 직원을 고용해야 할 때까지

자신의 인건비만큼 벌 수 있는 1차 목표를 완성했다면 그 과정에서 배운 것이 너무나 많을 것입니다. 1차 목표를 1년, 2년 만에 이루든 한 달에 이루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목표를 이루었느냐 그 사실만 중요합니다. 1차 목표를 이루어야 2차 목표로 갈 수 있습니다.

반드시 1차 목표를 완성한 후 2차 목표로 나아가야 합니다. 만일 판매의 욕심에 마진 없는 장사를 했다면 아무리 매출액이 늘어나도 영원히 1차, 2차 목표는 도달할 수 없습니다. 적정 마진이 얼마인지도 1차 목표를 도달한 사람은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매출이 아무리 많아도 바로 2차 3차로 갈 생각은 버리고 반드시 이익을 기준으로 1차 2차 단계를 밟아야 합니다.

2차 목표의 기준은, 혼자 한다면 직원을 고용해야 할 필요를 느낄 단계, 이미 창업할 때부터 직원이 있다면, 1차 목표는 처음 직원들의 인건비, 2차 목표는 현재 직원으로 더 이상 늘어나는 매출을 감당할 수 없을 때 까지를 도달 기준으로 합니다.

 (단, 처음 직원이 너무 많으면 1차 목표가 너무 높게 되어 안됩니다. 즉, 대기업들처럼 엄청난 큰 돈을 들여서 직원 수십, 수백 명으로 새로운 쇼핑몰을 창업하는 자체가 잘못입니다. 큰 돈을 투자한 대기업들 어느 하나 제대로 이익 보는 쇼핑몰은 만들지 못했습니다. 겨우 오프라인의 매장이나 타 사업이 있어서 그 시너지효과로 만들고 유지될 뿐입니다. 대기업들이 거액을 들여 만든 쇼핑몰들은 하나같이 망하고 인수되고 없어지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당연히 이 글을 잘 보시면 알게 됩니다.)

이 직원의 필요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반드시 기존 업무의 양의 증가로 잡아야 합니다. 매출이 늘고 이익이 늘면 자연스럽게 업무량이 많아집니다. 이것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예를 들어 발전을 위해 채용하는 것은 이 시기에는 삼가 하십시오. 지금의 매출을 더 올리기 위해 미리 채용하는 계획은 삼가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보다 상품 설명을 더 보기 좋게 하면 매출이 오를 것으로 짐작하여 디자이너를 채용한다든가, 고객 상담을 더 잘해서 매출을 올리려는 생각에 전문사원을 채용한다든가, 상품의 구색을 늘리기 위해 전문 사원을 채용하면 더 매출이 늘 것이다라는 식의 매출을 올리기 위한 채용은 삼가 해야 합니다.

반드시, 기존 업무의 증가로 기존 사원(또는 사장 혼자)들이 더 이상 '물리적'으로 일을 다 처리할 수 없는 경우에만 채용을 고려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이렇게 1차 목표의 완성인 매월 자신의 인건비 정도를 꾸준히 벌고 있는 단계에서 2차를 시작, 조금씩 이익이 늘어 결국 직원을 더 고용해야 하는 시기가 오는 것이 2차 목표에 도달한 것입니다.

보통 2차 목표에 도달하는 시기는 1인 기업에서는 매출 1천만 원 ~ 2천만 원 사이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이익은 2차 진행 중에 떨어지면 안됩니다. 1차 목표의 액수보다 당연히 매출에 따라 점점 많아져야 합니다. 늘어나는 경비, 세금을 포함한 순이익 기준입니다. 장차 직원을 고용할 수 있을 정도로 이익이 늘지 않고 매출만 늘어나는 건 안 된다는 것입니다.

2차 목표가 아무리 늦더라도 1차 목표를 이루고 내 인건비 정도는 벌고 있는 상태이므로 얼마든지 버텨 나갈 수 있습니다. 1차 시기에서는 적자를 최소화 하면서 버티었지만, 2차 시기에서는 이익을 보면서 버티는 시기입니다. 이 두 시기는 절대 서두르면 안됩니다. 1차 목표와 2차 목표 모두 서둘러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6개월이든 1년이든 10년이든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발전을 해야 합니다. 억지로 광고를 늘려 발전시키거나 서비스를 무한 제공하는 식의 방법은 쇼핑몰이라는 사업에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3차 목표

직원을 더 이상 채용하지 않으면 도저히 회사운영이 안될 정도로 업무량이 많아지고 직원 채용이나 사무실 이전 등의 금전적 여유도 생긴다면 2차 목표가 달성된 것이며 이 때부터 3차 목표의 시작 시기로 잡습니다. 이 목표는 본격적인 발전의 시기에 해당합니다. 사실상 2차까지 안정적으로 고비를 넘겼고 본격적인 3차 목표를 이루는 시기라면 쇼핑몰은 본격적인 돈 벌기 궤도에 진입한 것입니다. 지금부터 진짜 재미있는 사업입니다. 3차 목표를 이루지 않고 이 단계만 유지해도 남들은 성공이라 말해줍니다.

때문에 쇼핑몰 사업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가 바로 2차에서 3차로 넘어가는 시기입니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능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2차 목표가 완성되면 모자라는 직원을 채용하면서 3차 목표의 시기에 진입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시작하는 시점에서, 직원을 채용하면서 생각하지 못한 지출이 급격히 늘어나기도 하며 여러 돌발 상황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뽑은 직원이 생각만큼 일을 잘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제는 나 혼자가 아닙니다. 사람을 뽑고 다루는 법부터 배워나가야 합니다. 어떤 성공한 대기업 오너도 '인재관리' 가 중요하다 합니다. 사실 이력서만 가지고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일을 시켜보지 않고는 잘 모릅니다. 또, 직원의 잠재된 능력을 살려주는 것도 오너가 할 일입니다. 이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지 못한 직원을 계속 채용하거나 교육 할 수는 없습니다. 해고를 하고 다른 직원을 고용하는 것도 매우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만일 수동적인 사람이었다면 이제는 책임을 질 직원이 생겼고 결정을 내려야 하는 매우 능동적인 인물이 되어야 합니다. 사업에 있어서 배짱과 용기도 필요한데 과거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가 바로 지금입니다. 어찌되었든, 이런 일을 겪으면서 회사는 기존의 매출과 이익에서 후퇴하기도 합니다. 이때가 매우 중요한 고비가 되는 것은 바로 이런 점들 때문입니다. 직원을 두게 되면서 늘어나는 막대한 경비도 감당이 되어야 합니다.

만일 2차 목표를 충분히 달성한 다음 3 단계로 진입하고 직원을 고용한 후 언제든 적자로 돌아간다면 우선 직원을 해고하고 다시 2차로 돌아가 정비해야 합니다. 매우 중요하고도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안되면 될 때까지 2차와 3차를 왔다 갔다 하십시오. 절대 고용한 직원을 안되더라도 계속 데리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필요할 때 채용하고 그렇지 않으면 채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처음 직원을 고용할 때에는 반드시 임시직만 고용하십시오. 아르바이트 2명 또는 3명을 직원 1명으로 생각하고 처음엔 시간제 아르바이트 고용으로 시작하십시오. 안되면 2차로 바로 바로 회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을 못하는, 아니 어딘가 마음에 들지 않는 직원은 과감히 해고하십시오. 초기에는 마인드가 대표자와 잘 맞는 직원이 들어와야 합니다. 능력보다는 같은 마인드이냐가 중요합니다. 장차 회사가 발전하면 할 수록 그런 마인드가 맞는 직원 중 능력이 있는 직원만 남고 나머진 퇴사하는 것이 맞습니다.

각 회사마다 사장의 마인드에 따라 경영 스타일이 다릅니다. 이를 지켜나가야지, 직원에 맞게 자기가 바꿔서는 안됩니다. 자기의 스타일로 안되면 경영 마인드가 없는, 즉 사업에 소질이 없는 것입니다. 남의 스타일로는 아무리 해 봤자 뱃사공이 많아서 역시 안되긴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남의 스타일로 해야 한다면 동업을 하고 자기는 투자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임시직 고용은 만일 회사가 적자로 돌아가더라도 다시 위 2차 단계로 되돌리기 쉬워집니다. 임대한 사무실도 빠르게 빼야 합니다. 때문에 처음에 거창한 사무실에 들어가면 안됩니다. 빠르게 나가고 들어올 수 있는 오피스텔과 같은 작은 곳을 이용해야 합니다.

여기서 직원 고용이나 회사의 지출과 규모에 발목이 잡히면, 그간 투자한 것이 아깝고 지금까지 발전한 경험으로 희망만 가지고 여기저기서 돈을 끌어대기 바빠 질 수 있으며 이것은 망하기 위한 수순에 불과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해서 망하게 됩니다.

2차와 3차의 도입부에서 왔다갔다를 얼마나 오래 하든지 상관없습니다. 이 단계서 성공만 하면 초급 사업가로써는 성공인 것입니다. 망하지 않고 내 인건비를 버는 것, 그것이 가장 기본적인 사업가로써의 성공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3차 시기의 도입부인 지금 직원을 채용하고도 충분한 자금으로 순조롭게 발전이 된다면 3차 목표의 달성은 매우 수월하게 이루어집니다. 이때 별다르게 할 일은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운영을 그대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나 세는 바가지가 있는 지 점검하며 가면 됩니다. 1차 2차를 올바르게 지났다면 지금 3차에서 마진이 없는 사업이 될 수도 없습니다. 적당한 마진에, 팔리는 대로 수익은 점점 늘어나고 이제 좀 풍요로운 것이 무엇인가를 맛보게 되기 시작하는 시점이 됩니다.

1차 2차 보다는 직원들에게 업무를 배분하고 직원들을 잘 교육하고 관리하는 부분이 새롭게 나타난 상황이며 이를 해나가면서 보다 큰 회사를 운영할 수 있는 자질을 배워나갈 수도 있습니다. 마음에 안 들고 말 안 듣는 직원, 몰래 불법을 저지르는 직원은 과감히 퇴사조치 하십시오. 회사는 자선기관이 아님을 명심해야 하며, 일을 못하거나 안 해도 직원으로 남아서 월급을 받아가는 것이 올바른 사회라 생각하면 안됩니다. 일을 제대로 하는 사람이 취업도 잘되고 월급도 많이 받는 것이 공평한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이 일을 못해도 잘리는 건 너무하지 않느냐라는 식의 사업가가 아닌 노동자 마인드라면 일찌감치 사업은 접으심이 좋습니다. 이렇게 마진을 많이 남기면 남들이 욕하지나 않을까 ? 소비자적 마인드도 대체로 사업을 하면 안됩니다. 진상고객 하나에, 악플 하나에 벌벌 떠는 소심한 마인드도 없을 수록 좋습니다.

사업가는 많이 벌고 올바르게 세금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금이라는 것 자체가 나라와 다른 국민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므로 사업해서 이익을 내는 자체가 나라에 봉사하고 기부하는 셈입니다. 세금을 막대히 내고도 또, 많은 기부를 하고, 또 일도 못하는 사람도 죄다 고용하고 있고, 또 마진도 박하게 해서 소비자들에게 회사가 희생하고.. 소비자가 이익일 수록 판매자는 손해입니다. 이론은 아주 이상적이고 좋지만 이렇게 남의 사정 다 봐주고 발전하는 회사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것이 현실입니다. 남의 사정을 봐주는 식으로 포장하는 것과 실제 봐주는 것은 다릅니다.

회사가 이익을 못내 망하면 수 많은 노동자들이 직장을 잃습니다. 바로 이 것이 사회에 대한 죄를 저지르는 것입니다. 이익을 높여서 고용을 창출하고 세금을 내고 수출을 하고 많은 생산(서비스나 물품 모두 포함)하는 것이 기업이 해야 할 일입니다. 망하는 회사는 사회에 피해만 끼칩니다. 어떡해서든 주어진 법 테두리 안에서 이익을 내고 발전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사업가로 시작한 이상, 모든 판단은 이성적으로 하십시오. 합법이냐 불법이냐 이것만이 중요합니다. 인정에 끌려서, 남의 사정을 봐줘서 자기가 해야 할 것을 놓치면 결국 회사가 망해서 이 사회에 더 큰 피해를 줍니다.

이런 생각에 동참되지 않는 분들 또한 사업을 하면 안됩니다. 모든 사람에게 사업이라는 것이 적성에 맞는 것이 아닙니다. 각자 자기에게 맞는 것을 찾으면 됩니다. 야구에 소질이 없는데 노력만 해서 박찬호가 되는 것도 아니고, 노래에 소질이 없는데 노력만 해서 조수미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업도 적성과 소질이 필요합니다.

지금 이 글이 이해가 가지 않고 반감만 드는 분들은 바로 사업을 접으시고 적성에 맞는 다른 길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제부터 남은 건 돈을 모으는 것

3차 목표의 완성점은 1,2차와는 다르게 정해진 것이 없이 이익 규모 보다는 각자의 상황에 따라서 만나게 됩니다.

지금까지 1차, 2차를 완성하고 3차로 들어서면 본격적으로 돈을 저축하게 될 것입니다. 계속 이익을 내게 됩니다. 이 이익은 발전함에 따라 당연히 점점 커집니다.

어떤 업체는 이익이 3차 도입부부터 계속 늘지 않고 제자리를 가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익은 계속 봅니다. 늘지 않는다는 것이지 이익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은 3차 시기에서는 이익과 매출이 계속 증가합니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 갑자기 현재의 상황에서 큰 변신을 해야 할 다른 고비를 만나게 됩니다. 과거 직원을 1명 이상 채용하는 변화와 같이 다른 변화를 고려하는 시점을 만나게 됩니다. 대략 그 시점은 5천~1억 정도의 매출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를 넘기면 큰 회사로 도약하는 것이고, 아니면 3차 시기에서 머무르며 영원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자신의 능력과 상황에 맞게 하면 됩니다. 이 시기는 본인이 몸으로 느낍니다. 해보다 보면 반드시 자신이 아실 수 있습니다.

이 정도의 매출을 올리기 까지 충분한 이익이 없이 매출만 높아졌다면 앞의 1차 2차 목표는 그냥 건너뛴 경우입니다. 잘못된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1차 2차를 위 설명대로 이끌어가야 합니다. 다시 시작하십시오.



쇼핑몰은 그 무엇보다 이익이 중요

매출에 비해 너무 이익이 떨어지면 안됩니다. 작은 회사, 특히 쇼핑몰은 무조건 이익을 중요시해야 합니다. 이익 외의 다른 것, 규모나 방문객 등은 생각하지는 않아야 합니다. 참고자료일 뿐입니다. 지금까지의 1차 2차 단계를 오는 동안의 기준 또한 이익입니다. 내 인건비 정도의 이익, 직원을 고용할 정도의 이익, 모든 것이 이익을 기준으로 합니다.

매출이 아무리 높아도 그 이익 기준이 달성되지 않았다면 1차도 2차도 도달한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매출이 수억 원이라 해도 내 인건비정도의 이익도 없다면 처음 1차 목표를 달성하는 것부터 노력해야 합니다. 큰 매출을 경험했다면 조금의 이익을 내는 건 더 쉽겠지요. 반드시 1차 2차를 거치고 3차로 오십시오. 매출이 얼마인지 상관하지 말고 단계별 이익 달성에 신경을 쓰십시오.

간혹, 내 상황은 다르다, 매출을 올려야 이익이 발생한다라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사업도 틀린 것은 아니지만 인터넷 쇼핑몰이라는 소매업은 아주 많이 다릅니다. 몇 년 째 매출은 한달 수억 원에 달하지만 오너의 주머니에는 돈이 없는 사업체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은 그래서는 살아날 길이 없습니다.

쇼핑몰을 오픈하고는 매출은 어느 정도 있는데 남는 건 없으니, 한번에 큰 대박을 노리면서 도매도 한다 했다가, 생산도 한다 했다가, 광고도 크게 늘려보았다가 갈팡질팡하게 됩니다. 매출이 있어도 나가는 지출이 더 많아서 매일 같이 걱정이 앞섭니다. 이런 것을 막고자 위 단계별 설명을 드린 것입니다.

처음 시작하여 첫 시작에 맞게 경비를 줄이면 하나를 팔아도 남게 하면 됩니다. 쇼핑몰 창업 후 위 1단계부터 하시면 되는데, 한번에 무엇인가 이루려고 3단계를 최초 목표로 하니 오히려 아무것도 되지 않는 것입니다.



큰 기업으로 가는 종자돈

사업을 하다 보면 항상 자금이 없어 돈 벌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아니 실제로는 기회도 아니지만 돈이 있었다면 큰 기회였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항상 어디선가 돈을 끌어오면 뭔가 터질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당장 돈이 없으니 타 업체로 결제할 돈을 미루며 결제 자금으로 생활하는 상태가 되곤 합니다. 이 결제를 하는 날이 되어 결제를 해주려고 하면 매출이 계속 오르지 않으면 불가능할 지경이 됩니다.

자신의 작은 사업에 맞는 경영을 하지 않고 자꾸만 큰 회사와도 같은 경영을 하기 때문입니다. 1차 2차 3차로 나아가는 발전은 비단 쇼핑몰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큰 돈이 있어서 큰 무엇인가 한다 해도 그 규모가 겨우 몇 천 몇 억에 불과합니다. 그 정도 자금으로 가격을 바꾸거나 상품의 흐름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겨우 물건 구매에서 좀 할인을 받을 뿐입니다. 수백 수천억이 아니면 얼마를 들이든 그게 그거라는 것입니다. 수억 원을 들여봤자 한국의 경제 규모에서는 새 발의 피입니다. 백만 원이나 1억이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 정도의 자금력은 성공을 저절로 가져다 주지 않습니다.

물건 구매 시 많은 자금력으로 남보다 조금 싸게 구매하는 건 좋지만 그를 위해 이익도 없이 막연히 매출만 올리는 건 잘못된 일입니다. 차라리 이익을 내고 덜 파는 게 좋습니다. 어쩔 수 없이 매출을 내야 하는 악순환에 빠지기 전에 ..

또, 단골 확보를 한다고 마음껏 퍼주어도 그 사람들은 단골이 되지 않습니다. 싼 물건만 찾아 다니는 하이에나는 일반 고객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싸게 구매해서 고마우니 다음 번에는 비싸게 사주겠다라는 소비자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그런 마음을 가진 소비자는 애당초 싸게 사지도 않습니다. 다음에 도와주겠다는 사람치고 도와주는 사람 없습니다. 도와주려면 눈 앞에서 당장 도와줍니다.

이 글은 사업에 있어서 여러 가지 다양한 상황과 경우를 모르고 쓰는 것이 아닙니다. 20년을 넘게 기업의 흥망을 보아왔고 지도해 왔습니다. 그 성공적인 경험들, 타인의 실패들 그런 모든 것을 종합하여 평균적으로 좋은 길을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때문에 이 글에서 언급되지 않는 경우가 있더라도 이 글 대로 하면 성공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음을 꼭 기억하십시오. 다른 좋은 방법이 있을 수 있다고 해도 이 방법들이 틀려지는 것은 아닙니다.

적절 마진을 취하면서 위와 같은 단계적 과정을 거치면 매출이 오르는 만큼 이익도 늘어나게 됩니다. 인터넷 사업은 절대 욕심을 내고 서두르면 안됩니다. 커뮤니티든 오픈마켓이든 쇼핑몰이든 만들었다면 서서히 발전과정을 밟아야 합니다. 돈을 쏟아 부어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님에도 많은 기업들이나 개인들은 지금도 그 실패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작은 사업에서의 이익은 외형보다 실익이 중요하다고 몇 번 말씀 드렸습니다. 이는 장차 사업을 하다 보면 만나는 기회에서의 종자돈을 마련하기 위함입니다. 종자돈을 쌓아두면 기회를 만나 투자를 해서 만일 실패해도 내 사업체는 흔들리지 않고 또 언젠가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나게 됩니다. 이것을 한번에, 또는 열 번에 성공하기도 하겠지만 언젠가 그 한번이 터져주면 회사는 소기업서 중기업 중기업서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대기업이 되고 난 후에는 순이익도 중요하지만 매출도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규모가 중요한 경우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작은 기업의 경우는 종자돈의 마련을 위해서, 또 망하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이익이 중요합니다. 어떤 회사라도 종자돈이 있어야 확장도 가능합니다. 그 자금이 있어야 대출도 됩니다. 이익이 없는 회사에 누가 대출을 해주겠습니까.

작은 회사에서 작은 이익도 못 내는 사람이 큰 사업에서 큰 돈을 번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작게라도 이익을 내 본 사람만이 장차 큰 이익도 낼 수 있습니다. 작은 회사를 성공시켜 본 사람만이 큰 사업도 성공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쇼핑몰로 종자돈을 마련하다 보면 우회 상장하여 큰 돈을 벌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회사와는 별개로 개인적인 부동산이나 기타 투자도 가능합니다. 아니면 몇 개의 쇼핑몰을 거느릴 수도 있습니다. 종자돈만 있으면 무한한 발전의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수십억 정도의 순수 자기 자금이 마련되면 하기 여하에 따라 수백억도 움직이게 됩니다. 그땐 자금력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집니다. 그땐 남이 저절로 해줍니다. 본인은 여기저기 뛸 것도 없습니다. 옥석을 가릴 눈만 가지면 됩니다. 지금 1억 2억으로는 뭘 바꾸지 못합니다. 열심히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발전하셔야 합니다. 백만 원을 가진 사람이나 사업가로써는 틀릴 바 없습니다.

그런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평생 전업으로 본격적인 도전의 시작에서는 무엇보다 작은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는 자기 자신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큰 돈도 벌 수 있습니다.

반드시 단계를 밟아 성장해야 하는 것입니다. 멀리 뛰기 전 움츠리는 기간입니다. 초보 창업자가 언제 사업을 해봤다고 갑자기 큰 것을 노리는 것입니까. 1주일에 만원 벌기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수십억 수백억을 못 번다고 생각해서도 안됩니다. 단계만 밟으면 가능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자기가 수백억을 벌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반면, 사업을 할 때에는 한번에 많은 것을 노립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차근차근 작은 것부터 단계를 밟으면서도 장차 그 자신은 수백억 이상 벌 자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작은 것, 기본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만 성공할 수 있습니다.



부업으로 하고자 하는 경우

직장(가정주부라면 가사)을 두고 평생 부업으로 목표 한다면, 전업일 때만큼 전력투구를 할 수 없으므로 그만큼의 성장을 기대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평생 부업을 생각하더라도 앞 문단의 1차 2차 목표를 이루는 것은 동일합니다. 부업이므로 그런 발전 과정 중 어디에서 정지하고 유지할 것인가만 판단하면 됩니다.

부업이면서도 다른 전업자 수준의 이익에 욕심을 부리다 보면 서두르다 죽도 밥도 되지 않는 건 물론입니다. 다니던 회사에서도 신뢰를 잃으며, 하는 쇼핑몰도 발전을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더욱 더 전업자보다 차근차근 작게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십시오.

장차 예상 수익에 도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처음 오픈부터 예상했던 수익을 내야 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부업이라면 부업에 맞게 그만큼 목표를 낮추고, 단순히 이익의 규모 보다는 시간당, 노력당 이익에 더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아주 당연하게도 부업을 하는 사람들이 전업자들에 해당하는 영업 상식을 배워서는 안 됩니다. 목표 설정이 아무리 비슷하다 해도 운영방식은 달라야 합니다.

부업이라면 보다 더 과감하게 버릴 것과 취할 것을 택해야 합니다. 전업과는 달리, 큰 발전을 위한 고려와 판단 보다는 작은 눈 앞의 이익을 노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부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장래의 큰 사업적 발전보다는 현실에 안주하며 보다 적은 노력(시간)으로 적절한 이익을 꾸준히 낼 수 있느냐인 것이므로 운영하다 보면 전업자와는 사뭇 다른 판단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업은 아이템의 선정도 전업자와는 달라야 합니다.

부업에서 적절한 아이템은 마진율보다는 절대적 마진의 액수가 높은 쪽이 좋습니다. 보통 싼 물건은 많이 팔려서 수익을 내지만 부업은 많이 팔면 팔수록 감당할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좀 덜 팔더라도 마진이 높은 아이템을 취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신의 직업과 관련된 상품도 좋습니다. 아이엄마라면 육아용품을 하는 식입니다. 때문에 육아용품 취급하는 분들이 많아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상품이든 부업으로 만족할만한 매출과 이익은 낼 수 있습니다. 어차피 다른 쇼핑몰 운영자의 80%는 잘못된 운영을 하고 있으므로 나만 잘하면 얼마든지 발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껏해야 1위 업체가 매출 백억 대인 작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블루오션을 찾는 건 심각한 잘못입니다. 오히려 많은 사람이 취급하는 상품을 취급하는 게 좋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여러분들이 내가게에서 글을 읽는 동안은 지금까지 소비자로써 살면서 얻은 상식이나 고정관념은 버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업 자금의 준비과정

누구든 사업을 할 때 실패할 수 도 있습니다. 사업이 점점 어려워지는 이유는 절대적으로 경영 마인드의 부족입니다. 그 당사자는 아이템이 좋지 않아서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고, 자금이 모자라서 그렇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 자본에 맞는 사업을 하지 않은 것, 나쁜 아이템을 취급하게 된 것, 적절한 시기를 놓친 것, 타 기업 때문에 내가 잘못된 것, 구조조정을 못한 것, 환율이 오를 때를 대비하지 않은 것 모두 자신의 판단 때문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해본 사업마다 망하고, 지금 사업 조차 잘 되지 않아 계속 자금을 쏟아 붓는 것은 미련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경영하는 사람은 계속 같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이 경영마인드가 있는지 소질이 있는지 아직은 모릅니다. 때문에 사업에 망해서 패가망신하는 일이 없도록 아무리 전업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해도 초기 마련한 자신의 능력에 맞춘 그 자금만이 자신의 사업자금의 전부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것을 투자해서 안되면 더 넣겠다라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럴 자금이 있다면 차라리 미리 그 자금까지 창업자금으로 정하고, 그 자금이 전부라는 각오를 해야 합니다.

처음 우연히 늘어나는 매출에 언제나 승승장구 할 듯한 착각에 모든 규모를 키우지만 생각만큼 매출이 더 늘지 않고 이익이 줄면서 매출을 돌려쓰며 얼마간 유지하다 은행 빚은 늘어만 가고 결국 한계에 도달해 부도를 내는 것이 망하는 중소기업들의 과정입니다. 경기가 좋으면 천천히 망하고 경기가 나빠지면 순식간에 허물어집니다. 매출로 결제를 돌리기 때문에 조금만 매출이 떨어져도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판매만 하려는 욕심에 이익도 없이 판매하는 악순환을 거치면서 그간 쌓은 종자돈이 있을 리가 없습니다. 이것이 한국의 중소기업의 현 주소입니다.

그럼에도 아무도 경영마인드를 키워주려 하지 않습니다. 그저, 아이템만 개발하라 하고 세금 지원만 하며 각종 정책 자금만 낭비하고 있습니다. 경영보다는 아이템이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중소기업을 돕겠습니까.

지난 경제 위기에 부도가 난 회사들이 평소 올바른 경영을 해 왔던 회사들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종자돈을 쌓으며 차근히 발전해야 할 중소기업이 매달 들어오는 매출에 맞게 지출을 맞춰가며 회전적 외적 성장만을 노린 결과입니다. 이익이 없으니 자금은 돌려야겠고, 그러자니 마구 할인해서라도 매출을 내야 하는 악순환에 빠지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언제 누가 어떤 거래로 인해 큰 이익을 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에 큰 거래만 찾아 영업 다니기도 할 것입니다. 환율이 내리거나 경기가 좋아져 지금보다 조금만 더 저절로 매출이 오르기만 학수고대 합니다.

차근히 발전하는 기초 상식은 생각조차 하지 않습니다. 생각을 하지 않았기에 그런 현상에 처한 것입니다. 한 술 더 떠서 꾸준한 발전은 사업할 줄 모르는 사람이 하는 것이라 착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규모만 작을 뿐 쇼핑몰도 똑같은 과정을 겪기 쉽습니다. 그렇기에 반드시 위 1,2,3 단계를 거치라는 것입니다.

사업자금은 반드시 처음 제대로 예측하고 그 돈 만큼만 마련해야 합니다. 계산상의 오류는 있으니 20% 정도의 오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 계획한 자금에 20% 정도 여유를 더 두고 마련하십시오. 자신이 쇼핑몰이든 무엇이든 계획했다면 자금은 두 가지로 나누어야 합니다. 없어서는 안될 필수자금과, 있으면 있을수록 마케팅을 더 할 수 있는 자금 두 가지입니다.

우선 필수적인 자금은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이므로 생략이 불가능합니다. 단지, 성능과 규모에 따라 지출을 변화시킬 수는 있습니다. 좋은 사무실보다는 저렴한 사무실, 좋은 컴퓨터보다는 저렴한 컴퓨터의 식입니다. 필수적인 자금은 당연히 최소한으로 만드십시오. 가장 줄여야 할 부분입니다. 줄일 데로 줄여도 있기만 하면 되는 성격의 자금입니다.

다음 나머지는 많을 수록 뭔가 해볼 수 있는 자금입니다. 광고를 더 한다든지, 물건 구색을 더 맞춘다든지 하는 식의 자금입니다. 많을 수록 좋기도 하지만 없어도 회사를 못 차리는 것은 아닌 자금입니다. 양쪽의 자금을 각각 얼마로 하든, 첫 번째 자금을 최소화 시키고 두 번째 자금에서 여유자금을 함께 포함합니다. 첫 번째 자금은 사업을 내면서 소진됩니다. 두 번째 자금을 실질적으로 밑천 삼아 사업하게 됩니다.

1인 기업이라면 자신의 식대와 6개월은 수입이 없어도 버틸 정도의 자금을 마련해 놓고 시작하는 것이 좋겠지요. 그 이하의 기간에는 잘못을 수정할 틈이 없습니다. 광고는 차후 다른 글에 설명이 있겠지만 맹목적으로 광고만 해서 되는 건 아님을 참고로 기억해 놓고 있으십시오.

얼마가 되었든 사업체를 내기 위한 최소 자금은 반드시 있어야 전업으로써 승부를 노릴 수 있습니다. 이런 자금이 전혀 없다면 무리하게 빚을 내서 시작하기보다는 반드시 아르바이트나 직장을 구해 저축으로 마련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난생 처음 자신이 경영마인드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사업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시도 하는데, 그 과정에서 자신의 삶에 큰 피해를 주는 결과를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경영마인드가 없어서, 또는 재수가 없어서 또는 기타 여러 사유로 사업이 잘 안되더라도 보통의 삶으로 돌아갈 자금적 여유는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사업을 잘 하다 부도가 나서 온 가족이 도망가 어렵게 사는 친구는 주변에 모두 한둘 씩은 있습니다. 소질이 없든 재수가 없든 그렇게 망한 데에는 안 되는 사업을 끝까지 붙들고 모든 것을 쏟아 부은 탓입니다. 소질이 없음을 인정하지 않고 잠깐 잘 되었던 순간만을 회상하였을 것입니다.

이렇게 처음 계획한 것에 어긋나 생각보다 자금이 자꾸 소요되는 경우를 만나는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첫째, 경영마인드의 부족입니다. 앞 설명처럼 마인드가 있다면 충분히 고려했을 사항들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착각하였고 아니면 미처 생각도 못한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차라리 모두 접고 처음부터 다시 자본금을 모아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단추를 잘못 낀 잘못된 경영마인드로 시작된 사업에 계속 투자하는 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습니다. 그런 사업을 계속 하면 온 가족이 도망가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자신의 사업에서 어느 날은 손을 때고 곰곰이 본다면 자신의 실수를 더 잘 볼 수 있고 다음 사업에 밑거름이 되기도 하지만 잘못된 것을 보면서도 들어간 돈이 아까워서, 또는 이제는 뭔가 큰 건이 떨어지겠거니 하며 끝까지 투자를 계속하면 빚더미에 앉아서 결국 모든 재산을 날리게 되는 것입니다. 노름판에서도 돈을 따지도 못하는데도 한 방과 본전 생각 때문에 계속하다 패가망신합니다. 같은 원리가 다른 결과를 줄 리 없습니다.

이런 모든 것을 방지하고, 또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밟아야 할 것이 위 단계들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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